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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프로 12.2 wi-fi버전
내 것을 산게 아니다.
장인어른의 갤럭시 노트 프로 12.2 wi-fi버전이다.
일흔이 넘으셨는데 얼리아답타시다.
갤럭시 노트 10.1을 쓰다가 화면이 작다고 덜컥 구입한 갤럭시 노트 프로 12.2 와이파이 버전이다.
갤럭시 노트 프로 12.2는 12.2인치라는 대형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터치에 대한 반응속도가 빠르다.
역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 답다.
12.2인치의 화면에 해상도는 2560x1600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가로해상도가 2560픽셀이라니 웬만한 12인치급의 노트북은 명함도 못 내밀 기세다.
선예도가 뛰어나다. 이정도 해상도라면 의료진들이 들고 다니면서 엑스레이사진이나 MRI영상을 판독하면서 진찰하는데 사용해도 될법한 해상도다.
마치 스타게이트 아틀란틱에서나 보던 그런 미래형 태블릿 PC보다 훨씬 앞서간 느낌이다.
갤럭시 노트 프로 12.2에도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핵심 아이템인 S펜이 기본 제공된다.
마이크로 SD 슬롯이 장착되어 있고, USB3.0단자를 이용해서 고출력 충전플러그를 통해 3~4시간만에 완충이 가능하고, 배터리는 내장 9500mAh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 프로 12.2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려면 스크린 미러링을 해야 한다고 한다. 뭐. 아버님이 이 기능을 쓸 일은 없으니 패스.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장인어른이 구입하신 갤럭시 노트프로 12.2는 전체적으로 블랙 톤이고, 사이드의 프레임 역시 메탈블랙이다.
갤럭시노트 프로 12.2의 뒷면 가죽 재질의 뒷 판을 보호하기 위해 포장 비닐 프로텍터가 붙어 있다.
고급스럽고 들었을 때 손에 착 감기는 가죽질감의 뒷면이다.
갤럭시노트프로 12.2 (SM-P900)의 전면카메라는 200만화소 후면은 800만화소이다.
이렇게 큰 태블릿 PC를 카메라로 쓸 위인이 과연 있을까? 화상통화라면 모를까...wi-fi 버전이지만...
그냥 갤럭시노트 프로 12.2만 보면 그다지 크다는 느낌이 안들 수도 있다.
기존의 갤럭시 노트 10.1 구형과 노트프로 12.2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물리적인 크기차이는 확연하다.
프로 12.2의 괴물 같은 고해상도로 4개의 윈도우로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
소프트 버튼이 아닌 물리적인 터치 버튼이 제공되는 프로 12.2. 가운데의 홈 버튼이 조금 뻑뻑한 느낌이다.
갤럭시 노트 프로 12.2도 갤럭시 노트 시리즈이니 만큼 손으로 글씨를 이쁘게 쓸 수 있는 것은 당연. 하지만 사용자가 악필인 것이 함정.
일흔 넘은 장인어른도 갤럭시 노트프로 12.2 같은 핫 아이템을 사용하는데...도대체 난 언제쯤? ㅜㅜ
2015.05.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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