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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게 왜 팔요한가 싶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얼마 전에 아내 회사에서 개원기념 선물이라며 캐논 포토프린터인 캐논 셀피 cp1200을 받아왔다.
가져온 첫 날은 신기하가도 해서 사진 몇장 뽑아 보긴 했지만 그 뒤로 몇달...
단 한장의 사진도 더 뽑지 않았다.
나야 그렇다쳐도 포토프린터를 갖고싶어하던 아내도 그 뒤로 단 한장의 사진을 출력하지 않았다.
사실 따지고 보면...
캐논 셀피 포토프린터 인화지 살 가격이면 그냥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쿠폰 뿌려대는 인터넷 인화 사이트에서 인화서비스를 받는 것이 훨씬 싸게 치인다.
물론... 배송비가 드는 걸 감안하면... 비싸다고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캐논 포토프린터 인화지는 그냥 편의점에서 살텐가?
어차피 인터넷쇼핑몰에서 주문하면 배송비 붙는 건 매한가지다.
게다가...나름 기기 좀 다룬다는 나도...
인화지에 꽉 채운 사진을 뽑는데 시행착오를 겪었다.
사용후기에 장점보다는 단점만 나열할 자신이 있는 그런 제품이 바로 이 프린터가 아닌가 싶다.
2016.08.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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