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기념품 마블 어벤저스 SD피규어

6월 초에 격포 외수질 낚시를 2박3일을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일행들 일정 때문에 1박2일만 하고 다녀왔다.

2박3일 낚시 다녀온다하니 아내는 딸 데리고 2박3일 홍콩여행을 다녀오겠다고 해서 다녀오라 했다.

홍콩여행을 다녀온 아내가 홍콩 여행 기념품으로 내 선물을 사왔다.

키덜트 스러운 나를 위해 마블 어벤저스 SD 피규어를 사왔다.

짝퉁의 나라 중국 그 중심의 짝퉁의 수도 광저우와 심천이 바로 옆인 홍콩에서 파는 물건이라 당연히 라이센스따위 쌈싸먹어 버린 제품일 테지만...

어차피 그런 제품이라도 한국에서는 개당 최소 9900원은 줘야 살 수 있는 피규어들이다.

아내가 홍콩 기념품 가게에서 이 피규어를 사려고 기웃거리니 상점주인이 이것들 모두 합쳐 280홍콩달러를 요구했다고 한다.

아내의 주특기인 "나 갖고 싶어~ 근데 망설일래~"를 시전하고 한참을 실랑이 한 뒤에 170불에 구입해 왔다.

등짝 스매싱은 덤이라고...

아내는 수고했지만...아직 아내는 하수인듯 하다.

사실 광저우에서 저 정도급이면 8개에 80불 이하로 구입해야 적정가격이다.

물론 홍콩으로 건너와서 구입해야 하는 것이니 120불 정도면 적당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아내 선물이니~ 감사히~

어벤저스 어셈블!! 홍콩여행 필수 기념품인 제니쿠키를 지키고 있는 어벤저스들

사실 홍콩에서 최고의 기념품은 바로 이 제니쿠키가 아닌가 싶다.

아내의 홍콩여행기는 조만간 필자의 해외여행 관련 블로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