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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 가격과 삼익악기 Steinway & Sons piano
스타인웨이의 역사와 브랜드 이미지
스타인웨이는 피아노 제작의 최고봉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1853년 독일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미국 뉴욕으로 본사를 이전하여 Steinway & Sons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스타인웨이 피아노는 독보적인 음질과 정교한 제작 공정으로 유명하며,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선호하는 명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스타인웨이 피아노 Steinway & Sons piano
2013년 4월,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 신형 Steinway & Sons 그랜드 피아노가 도입되었습니다. 이 Steinway & Sons D-274 피아노는 미국 스타인웨이가 아닌 독일 스타인웨이의 제품으로, 모델 번호 594115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스타인웨이 아티스트로는 백건우, 정명훈, 강충모, 김혜정, 이소연, 이경숙, 이진상 등이 있습니다.
특히 스타인웨이 아티스트 이진상이 예술의 전당 측의 요청으로 독일 현지에서 직접 고른 이 피아노는 그 자부심을 담아 피아노 반입부터 첫 공연 리허설까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Steinway & Sons 그랜드 피아노 모델 및 가격
스타인웨이 피아노는 여러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모델은 그 크기와 음색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요 모델과 그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Steinway & Sons D-274: 약 2억 5천만 원
- Steinway & Sons C-227: 약 2억 원
- Steinway & Sons B-211: 약 1억 5천만 원
- Steinway & Sons A-188: 약 1억 2천만 원
- Steinway & Sons O-180: 약 1억 원
- Steinway & Sons M-170: 약 9천만 원
- Steinway & Sons S-155: 약 8천만 원
각 모델의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며, 개인의 취향과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폭넓은 옵션을 제공합니다.
스타인웨이의 전략적 서브 브랜드: 보스턴과 에섹스
스타인웨이는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 외에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보스턴(Boston)과 에섹스(Essex)라는 서브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피아노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제작되지만 스타인웨이의 기술력이 반영되어 품질이 뛰어납니다. 에섹스는 가장 저렴한 라인으로, 스타인웨이의 음질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가격 접근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Steinway & Sons와 삼익악기: 음악 명품 브랜드의 역사와 전략
삼익악기는 2008년부터 베히슈타인(Bösendorfer) 주식 확보를 포기하고 스타인웨이 뮤지컬 인스트루먼츠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삼익악기는 스타인웨이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삼익악기의 스타인웨이 뮤지컬 인스트루먼츠 지분 비율은 30%까지 상승했고, 2011년에는 경영권 개입이 가능한 클래스 A 주식 30여만 주를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삼익악기는 여러 가지 이유로 스타인웨이 인수를 포기하고 주식을 전량 매도했습니다. 853억 원에 매입한 주식을 약 두 배 가격으로 매도하여 상당한 이익을 얻었으나, 삼익악기가 원하던 명품화 전략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스타인웨이의 지속적인 명성과 도전
스타인웨이는 1970년대 이후 여타 유명 악기 브랜드들처럼 경영난에 시달리며 여러 차례 매각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전히 피아니스트들에게는 명기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글렌 굴드,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 등의 연주자들이 스타인웨이 피아노만을 고집할 정도로 그 명성은 굳건합니다. 현재 대다수의 피아니스트들이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칭송하며, 전 세계의 공연장, 콘서트홀, 오케스트라 피아노 솔리스트의 97%가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주요 음악 대학과 공연장에서도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스타인웨이는 단순한 피아노 브랜드가 아닌, 음악적 명품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삼익악기와의 협력과 경쟁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피아니스트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을 것입니다. 그 명성과 가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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